정교한 바느질이 쓰이는 서도호의 설치 작품에 착안, 레터 고딕의 뼈대를 바탕으로 전용 활자체를 만들었다. 글리프가 ‘획’으로만 되어 있어서, 인디자인이나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어떤 굵기든지 원하는 대로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크기를 불문하고 모든 표제에 0.125밀리미터 획을 일괄 적용했다. 덧표지는 얇은 종이 양면에 인쇄된 요소가 서로 비쳐 하나로 합쳐지며 자수 같은 인상을 띠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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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뜸프로세스, 서울
정교한 바느질이 쓰이는 서도호의 설치 작품에 착안, 레터 고딕의 뼈대를 바탕으로 전용 활자체를 만들었다. 글리프가 ‘획’으로만 되어 있어서, 인디자인이나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어떤 굵기든지 원하는 대로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크기를 불문하고 모든 표제에 0.125밀리미터 획을 일괄 적용했다. 덧표지는 얇은 종이 양면에 인쇄된 요소가 서로 비쳐 하나로 합쳐지며 자수 같은 인상을 띠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