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처럼 남북이 마주 보는 이득영의 한강 강변 사진 작업을 반영하듯, 책은 앞뒤 어느 쪽에서나 시작해 읽어 나갈 수 있다. 옵티컬 레이스의 작업(교통방송의 라디오 방송 일부를 녹음해 옮긴 글)을 뒤집어 실어 반대 방향으로 진행한 결과다. 작품 사진은 광택 없는 종이에, 글은 코팅하지 않은 미색 종이에 인쇄했다.
- 박해천
편집
- 으뜸프로세스, 서울
인쇄
- 장식 미술관, 파리
거울처럼 남북이 마주 보는 이득영의 한강 강변 사진 작업을 반영하듯, 책은 앞뒤 어느 쪽에서나 시작해 읽어 나갈 수 있다. 옵티컬 레이스의 작업(교통방송의 라디오 방송 일부를 녹음해 옮긴 글)을 뒤집어 실어 반대 방향으로 진행한 결과다. 작품 사진은 광택 없는 종이에, 글은 코팅하지 않은 미색 종이에 인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