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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표지 앞

이 책은—연계 전시회와 마찬가지로—“듣기 어려운 소리, 혹은 나지 않는 소리로 음악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에세이, 악보, 도표, 협업자들(작곡가 문석민, 안무가 조형준)과의 대담 등을 통해, 작가·저자는 소리와 음악, 연주와 청취, 시간과 공간의 관계를 탐구한다. 책은 전시에 제시된 비디오와 퍼포먼스 작품의 기록물도 겸한다.

덧표지는 작가가 작품의 구조를 기술하려고 제작한 다이어그램 하나를 보여 준다. 본문 타이포그래피는 들여짜기를 통해 복잡한 중층 구조를 표현한다. 쪽 번호는 다른 요소들의 배열에 따라 위치를 바꾼다. 작가의 퍼포먼스 도중 퍼포머들이 공간 요소를 재배열하는 모습에서 순진하게 영감 받은 장치다.

속장 펼친 면 속장 펼친 면 속장 펼친 면 속장 펼친 면 속장 펼친 면 속장 펼친 면

연계 행사 안내 리플릿 1

연계 행사 안내 리플릿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