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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구겐하임 연구소는 “솔로몬 구겐하임 재단과 BMW 그룹의 합작으로 출범한 이동식 도시 연구소”였다. 3년간 뉴욕과 베를린, 뭄바이를 순회하며 도시 문제를 연구한 “싱크탱크 겸 커뮤니티 센터 겸 공공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서, 연구소가 지향한 목표는 새로운 생각을 탐구하고 실험하며, 나아가 도시 생활에 필요한 진취적 해결책을 창출하는 데 있었다.” (BMW 구겐하임 랩 웹사이트)

BMW 구겐하임 연구소의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우리가 맡은 임무는 뚜렷한 그래픽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세우는 일이었다. 연구소 워드 마크는 프로젝트의 근본 배경, 즉 두 중요 단체가 힘을 합쳤다는 사실을 알린다. 워드 마크의 타이포그래피는 각자 전용 활자체를 사용하는 두 저명 브랜드의 시각 아이덴티티가 ‘LAB’에서 결합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워드 마크가 정적이고 안정감 있는 공식 표장을 의도한 것이라면, 가변적 ‘랩 로고’는 프로젝트의 개념과 이상을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역할을 한다. 사실, 랩 로고는 더 큰 참여 시스템의 가시적 요소일 뿐이다. 로고 자체는 텅 빈 텍스트 프레임으로 만들어졌다. 로고의 내용은 대중이 직접 채우게 되어 있다. 웹사이트를 찾은 방문객은 연구소의 주제에 관한 자기 생각을 직접 로고에 적어 넣을 수 있다. 로고의 형태는 여러 언어로 쓰인 다양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내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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