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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들, 2부

거울들은 한국 그래픽 디자인 문화를 주제로 신설된 『아이디어』 특집 연재물이다. 전시회 그래픽 웨스트 9—슬기와 민(교토 DDD 갤러리)과 같은 시기에 출간된 첫 두 회는 우리의 작업을 주제로 삼는다. 1부에 이어 2부 인터뷰에서는 연재물 기획자 고토 데쓰야와 우리가 전시회와 출판 작업에 관해 이야기 나눈다.  대화는 중간중간 삽입된 DDD 갤러리 전시회 전경 사진으로 숨을 고르고, 전시 작품 중 출판물 몇 권을 고팅엄이 특별히 촬영한 사진으로 마무리된다.

시리즈 지면 디자인은 간결하다. 비대칭적 단 배분(3단으로 구성된 페이지 하나에서는 영어와 일본어에 불균등한 공간이 배분되지만, 다음 페이지에서 비중 차가 역전되며 균형을 찾는다)은 단순한 표면 뒤에서 미묘하게 불규칙적인 리듬을 창출한다. 장난스럽게 그림 활자로 짜인 면주는 객관적인 지면에 작은 균열을 낸다.

크레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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